(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노루페인트가 지난 10일 완성된 베트남 하노이 벽화거리 사업에 페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안키엔 벽화거리는 하노이 호안키엔 호수에서 롱비엔으로 이어지는 고가철도 아치 150m에 베트남 시민의 일상을 그린 예술거리 조성 사업이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 사업에는 베트남 작가 9명과 한국 작가 5명이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2016년에는 베트남 꽝남성에 위치한 관광명소인 땀타잉 벽화마을 조성 사업에도 페인트 전량을 협찬한 바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된 국내 많은 곳에 벽화사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며 "앞으로 여러 국내외 단체들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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