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홀로 사는 노인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지원과 무료급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돌봄지원이 필요한 노인 가정에는 설 명절 전에 한차례 이상 방문하고 연휴 기간에는 안부 전화를 두 차례 이상 하기로 했다.
치매와 우울증 등 응급안전이 필요한 730여 가구는 기존에 설치한 비상벨을 활용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다.
광주시는 연휴 기간에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15일에는 무료급식소(남구 직업소년원 사랑의 식당) 1곳을 운영한다.
무료급식소 30여곳은 설 연휴 기간 운영하지 않는다.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에게는 무료급식과 대체 음식을 제공한다.
설 연휴 전까지 40여곳 무료 급식소에서 떡국, 즉석밥, 누룽지, 라면, 과일 등 대체식을 홀로사는 노인 가정에 배달하거나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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