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협은 연일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재해보험금 지급을 할 방침이다.
하우스용 필름 및 농업용 파이프 할인 공급을 비롯해 채소수급안정자금 상환기한 연장, 조기수확을 위한 산지작업반 운영자금(무이자자금) 지원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 지원, 기존대출 만기연장, 이자·할부상환금 유예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제주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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