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연합뉴스 사무실 격려 방문

입력 2018-02-12 17:35  

바흐 IOC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연합뉴스 사무실 격려 방문




(평창=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는 국가기간통신사이자 이번 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사무실을 12일 격려 방문했다.
바흐 위원장은 마크 애덤스 대변인 등 IOC 직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와 주요 언론사가 모인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 3 건물을 방문해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취재 총괄인 이성한 전국·사회 에디터를 비롯한 기자들과 만나 환담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 그리고 전통 음악과 K팝이 어우러진 개회식은 환상적이었다"면서 "세계 평화의 다리를 놓는 스포츠의 강력한 메시지를 선사했다고 생각한다. 출발이 좋았다"고 평창올림픽 개회 나흘째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를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이에 앉아 현장에서 관전했다.
이를 두고 그는 "내가 그사이에 끼어 앉아 둘을 떼어놓은 게 아니라 IOC가 우리나라와 북한의 가교 노릇을 한 또 다른 사례"라며 남북 평화 증진을 위해 일관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는 바흐 위원장에게 조선 시대 임금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며 왕조의 영원한 존속을 상징하는 그림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축소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바흐 위원장은 연합뉴스를 필두로 MPC 3 건물에 있는 미국 AP통신, 영국 로이터통신, 프랑스 AFP통신, 중국 신화통신, 독일 dpa통신과 사진 전문 게티 이미지 등 7개 사를 방문했다.
바흐 위원장은 13일 오후 강릉 올림픽 파크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대한체육회와 종목별 세계연맹(IF) 관계자들과 만난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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