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15일 오후 5시 40분과 오는 16일 오후 5시 10분, 총 2회에 걸쳐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방송한다.
MBC TV의 대표적인 명절 예능인 '아육대'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9년, 횟수로는 15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추석에는 MBC 파업으로 방송되지 못했다가 이번에 돌아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아육대' 진행은 지난해 MBC에서 방송연예대상을 받은 방송인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핑크 보미가 맡았다.
올해는 또 볼링 종목이 신설돼 실력파 아이돌 볼러들이 대거 참가했다.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뿐만 아니라 MC를 맡은 보미도 출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볼링 경기는 남녀 그룹 따로 진행돼 어떤 그룹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제작진은 또 개막식에서도 그동안과는 다른, 새로운 퍼포먼스가 있다고 귀띔했다. 박명수가 DJ G-Park로 참여해 신나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