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베일 벗은 고다이라, 몸풀기로 나온 1,500m서 시즌 개인 베스트

입력 2018-02-12 21:57  

[올림픽] 베일 벗은 고다이라, 몸풀기로 나온 1,500m서 시즌 개인 베스트




(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몸풀기' 차원에서 나온 여자 1,500m에서 개인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고다이라는 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 56초 11을 기록했다.
이는 2017-2018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1분 56초 60을 0.49초 앞당긴 기록이다. 개인 최고 기록(1분 55초 40)보다는 다소 떨어진다.
2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고다이라는 첫 300m를 24초 94에 끊었고 다음 400m 구간을 28초 16에 통과했다.
체력이 떨어진 700-1,100m 구간에서 다소 스피드가 떨어졌다. 이 구간을 30초 33에 통과했다.
1,500m는 고다이라의 주 종목이 아니다. 그는 평창올림픽 여자 500m의 유력한 우승 후보다.
고다이라는 500m와 더불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레이스 후반 스퍼트 능력을 키우기 위해 1,500m 종목에도 출전하고 있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ISU 월드컵 1,500m에 딱 한 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에서 세 종목에 출전한다. 여자 1,000m는 14일에 나서고 500m는 18일에 치른다.
여자 500m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이상화는 평창올림픽에서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다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000m 출전은 포기할 수도 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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