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연천지역 수은주가 영하 17.5도까지 떨어지는 등 13일 경기북부 강추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경기북부 전역에는 지난 11일부터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그러나 큰 일교차를 보이며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연천(미산) 영하 17.5도를 비롯해 포천(일동) 영하 16.8도, 파주(도라산) 영하 16.4도, 가평(북면) 영하 15.1도, 양주 영하 14.5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3∼5도 등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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