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코웨이[021240]의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각각 2.9%, 3.4% 낮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웨이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536억원과 1천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6.4%, 11.1% 늘어났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긴 추석 연휴로 영업일 수가 줄어 고마진의 환경 가전 부문 매출 증가세가 주춤했고 해파필터 교체 주기가 도래해 원가율도 높아졌다"며 "경쟁 격화로 신규 광고 제작 등 비용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7.4%, 9.5% 늘어난 6천553억원과 1천324억원을 제시하면서 "신제품 의류청정기 출시가 5월로 예정돼 본격적인 매출 증가는 2분기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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