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종합)

입력 2018-02-13 09:54   수정 2018-02-13 10:26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종합)

이낙연 총리 등 국무위원 19명은 세종서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청와대 내 여민1관 3층 대회의실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국무위원 등 19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부처의 국무위원 등 41명이 참석한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춘추관을 통해 "이번 회의는 청와대 직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정확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간 3자 회의도 가능해 행정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에 이뤄진 정상외교 성과와 향후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화상회의장이 마련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이다. 그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가 과천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장을 설치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다음 해인 2014년 3월에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태의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