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AEAC2A6D2000B3BCD_P2.jpeg' id='PCM20170320009700044' title='정부 공공임대주택(PG) [제작 이태호]' caption=' ' />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창업·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 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의 새로운 유형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을 본격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에게 물량의 100%를 우선 공급할 수도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유형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지자체별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부천 예술인주택은 부천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웹툰융합센터와 행복주택 850호가 복합 개발된다.
국토부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성 사업 지자체 공모를 위해 23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7월 31일까지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사업의 지자체 제안을 받고, 제안 부지의 사업 가능성과 입지여건, 창업·전략산업과의 연계 계획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9월 말 최종 후보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소호형 클러스터 사업의 또 다른 유형인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형 주택과 함께 다양한 창업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년 전부터 추진돼 현재 성남 판교 등 전국 9곳(1천526호)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창업지원주택은 최근 2년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상시 접수로 전환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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