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선거 박민식, 교육감선거 김성진·이요섭·임혜경·함진홍 첫날 등록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13 지방선거 시·도지사, 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3일 부산에서는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이 시장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박 전 의원은 이날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정경진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예비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의원은 설 연휴 또는 평창 올림픽 이후 등록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성진 부산대 교수, 이요섭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 임혜경 전 교육감이 오전에 예비등록을 마쳤다.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는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중당의 고창권 전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해운대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은 14일께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가세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31일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발송 등 일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의 경우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고, 국회의원 재보선 예비 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해 1억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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