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성수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3일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주통일 새 시대를 전남에서 활짝 열어나가겠다"며 "통일농업만이 살길인 현실에서 농도인 전남이 자주통일의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위원장은 "전남이 해결할 과제가 산적했다면 그 책임은 전남도정을 이끌어온 기성 보수정치세력에 있다"며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청년, 학생, 여성, 엄마 등 전남도민의 말씀을 받들어 새로운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4년에도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로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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