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1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항공편 등을 통해 15만7천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여명에 견줘 8.2% 감소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14만700여명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8천300명으로 70.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날짜별로는 15일 4만3천명, 16일 3만9천명, 17일 3만7천명, 18일 3만8천명이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선에 항공기 873편(정기 821·임시 52)을 띄울 예정이다. 국제선은 총 52편이 운항된다.
국내선 항공편의 경우 항공좌석 예약률이 91.8%로 사실상 만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 공항 시설과 여객 편의에 대해 특별점검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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