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 점검회의에서 국립지진방재연구원 동해안 설립을 주장했다.
김 도지사는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규모 5.8과 5.4 지진이 나는 등 지진 발생 위험이 가장 큰 동해안에 지진 조사·방재 연구기관인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 등이 지진이 빈번한 지역에 연구기관을 둔 점을 설명하고 지진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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