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주서택 충북청주경실련 고문, 유정민 한살림청주 이사장 등 충북 각계인사 88명이 13일 충북도에 환경전담국 설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환경전담국 설치는 지역 시민·환경단체의 오랜 숙원이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이라며 "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 등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환경국 설치를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에 기후환경본부, 푸른도시국, 물순환안전국 등 3개국과 강원도의 녹색국, 경남도의 환경산림국, 충남도의 기후환경녹지국 등 충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에 환경문제를 전담하는 국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관리·해결할 환경전담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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