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1A5D15B0001DA26_P2.jpeg' id='PCM20170629005304044' title='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에 거래를 마쳤다.
17.51포인트(0.73%) 오른 2,402.89로 출발한 지수는 낮 한때 2,419.53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00선까지 내주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19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658억원, 1천860억원 순매도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오는 14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다 설 연휴 휴장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시장의 믿음이 있는 대형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3.98%, 4.30%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4%)와 NAVER[035420](0.63%), 삼성물산[028260](3.13%)도 올랐다.
다만 셀트리온[068270](-2.81%), 현대차[005380](-0.97%), POSCO[005490](-1.24%), KB금융[105560](-0.16%), LG화학[051910](-2.0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45%), 은행(2.20%), 의료정밀(1.96%), 제조업(0.91%) 등은 올랐고, 비금속광물(-2.55%), 기계(-2.46%), 운송장비(-2.15%)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였고 전체적으로 931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4억1천709만주, 거래대금은 7조2천38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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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70포인트(1.15%) 오른 852.94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밀리며 결국 830선까지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76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1천77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8%)를 비롯해 신라젠[215600](-4.52%), CJ E&M(-1.19%), 바이로메드[084990](-7.53%), 메디톡스[086900](-4.05%), 셀트리온제약[068760](-2.33%), 펄어비스(-1.9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1.04%)와 출판매체복제(0.13%) 정도만 올랐고, 제약(-2.66%), 음식료담배(-2.52%), 비금속(-2.30%), 통신서비스(-2.22%)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였고 전체적으로 22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2천495만주, 거래대금은 5조3천268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27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약 89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084.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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