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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고려대학교는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 유승헌 교수와 고은지·김소진·박가람 학생이 참여한 '을지로드 프로젝트 디자인' 팀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4개국 6천400여 팀과 경쟁한 끝에 본상을 수상했다.
고대에 따르면 '을지로드'는 다양한 재료상가가 모여있는 을지로를 방문하는 이들이 게임을 하듯 상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위치정보기반 증강현실(LBS-AR) 지도 어플리케이션이다.
참가 학생들은 몇 개월 동안 을지로 골목을 탐방하면서 직접 지역 정보를 디자인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패키징, 제품, 의료·헬스케어, 실내 건축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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