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제22차 김정일화 축전 평양서 개막

[북한단신] 제22차 김정일화 축전 평양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기념한 '제22차 김정일화 축전' 개막식이 13일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박광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 부총리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김창도 조선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했다.
▲ 북한 주재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대표부 관계자들이 김정일의 생일을 앞둔 13일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제22차 김정일화 축전에 참가할 중국 손님들과 재중동포들도 이날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
▲ 김정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3일 평양에 도착한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 김정일 생일을 축하하는 제7차 전국소묘축전 개막식이 13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소개했다.
▲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몽골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단과 일본주체사상연구회 대표단이 1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 김정일 생일을 축하하는 농업 근로자들과 농근맹(조선농업근로자동맹)원들의 모임이 13일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전문농장에서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 박광호·안정수 노동당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노광철 제2경제(군수경제) 위원장, 리상원 양강도 당위원장 등이 지난 12일 삼지연 군(郡)에서 진행 중인 김정일 생일 기념 얼음조각축전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삼지강협동농장, 신창협동농장, 해주연결농기계공장 등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를 현지 시찰했다고 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각 협의회에서는 올해의 농업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이 강구됐다.
▲ 제23차 백두산상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13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폐막식에는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국가체육지도위 부위원장(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참석했다.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13일 대동강 외교단회관에서 러시아 '외교일꾼절'을 기념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관을 비롯해 여러 나라 외교대표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북한에서는 신홍철 외무성 부상과 문재철 외교단사업총국 부총국장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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