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1월 실업률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 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56.1%에서 55.3%로 떨어졌다.
또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임금 근로자는 한 달 사이 1.4% 늘어났지만 임금 근로자는 2.1% 줄었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서도 임시근로자가 6.0%, 일용근로자가 4.8%나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종사자 수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7.8% 감소했고 제조업 종사자 수 역시 6.5% 줄었다.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같은 기간 각각 7.1%와 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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