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닥시장에 13일 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14일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약세를 보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날보다 5.17% 내린 3만9천450원에 마쳤다.
이 종목은 상장 첫날인 전날 상한가로 직행하고서 이날도 개장 초만 해도 20% 넘게 뛰면서 공모가 1만6천원의 3배가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약세로 밀렸다.
거래량은 900만여주로 전날의 6배에 육박했다.
1970년 설립한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와 비뇨기과 전문 의약품에 특화한 의약품 제조업체로 알레르기 증상 완화제 알레스틴과 피부 가려움증 염증용 연고 더모타손 등을 주로 생산한다. 201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에 당기순이익 10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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