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IPTV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고객들을 TV 앞에 붙잡아 두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tv에서 오는 18일까지 최신 인기 영화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설특집관'을 운영한다.
설특집관에서는 '아이캔스피크', '브이아이피', '지오스톰', '반드시 잡는다' 등 인기영화를 무조건 2천200원(부가세 포함)에 볼 수 있다.
극장 동시 영화인 '신과 함께', '1987', '코코' 등 3편을 같이 구매하면 TV쿠폰 1만원을 100%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은 설 연휴 내내 '청년 경찰', '아이캔스피크', '박열' 등의 영화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KT 모바일 가입자는 데이터 차감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tv를 통해 19일까지 신작 영화 3편을 구매하면 1만원 짜리 영화 시청 쿠폰을 주는 '화제의 신간 3+1' 이벤트를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는 설 연휴 기간 매일 한편씩 무료영화를 서비스한다.
또 영화 시청 후 감상편을 남기면 100포인트가 지급되고 좋은 감상평을 쓴 20명에게는 1만 포인트, 베스트 감상평의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가 증정된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SKT LTE 가입자들은 옥수수 내 모든 콘텐츠 시청 시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신과 함께'를 비롯한 최신 영화 소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쿠폰, 경품 등을 증정한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U+비디오포털은 19일까지 설맞이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일주일 동안 나의 무료영화 시청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스파 이용권,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케이블TV 딜라이브는 '나도 구매왕' 이벤트를 통해 유료 VOD를 가장 많이 구매한 1등 고객에게는 UHD 스마트TV, 2등은 다이슨 청소기, 3등에게는 미니빔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A+E의 인기 미국 드라마인 '나이트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는 '반값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티브로드는 설 연휴 기간 통일부와 프로그램 교환으로 편성된 '청둥아 진정해' 웹드라마를 15일과 16일 각각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아울러 15일부터 18일까지 소외계층인 다문화, 실향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맞이를 주제로 한 특집뉴스를 편성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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