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음식을 준비하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쇼핑을 하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명절 때 즐길 먹거리와 명절 스트레스를 날릴 상품들을 준비하고 고객을 맞는다.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만 점포별로 휴무일이 각각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롯데 백화점 32개점과 영플라자 2개점(청주·대구)은 15∼16일 이틀간 휴점한다. 센텀시티점은 16∼17일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 25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21개점은 16일 하루만 휴점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수원점·김포공항점·은평점)은 연휴 기간 정상영업한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18일까지 '코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김해점은 25일까지 새 학기를 맞아 뉴발란스 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균일가에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웃렛에 명절 연휴는 대목으로 꼽힌다.
지난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명절 연휴 매출은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가장 많았다.
명절 연휴 방문객 수는 일반 주말보다 약 30% 이상 많았다.
이마트는 설 당일인 16일 전체 145개 점포 중 의정부, 천안, 산본, 광명, 동탄, 킨텍스, 제주 등 46개 점포를 휴점한다.
휴점하지 않는 99개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설 당일 영업하는 점포에서는 피코크 야식 상품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수입맥주 6종 6캔을 9천800원에 판매하는 등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전국 14개 점포 가운데 안산, 천안, 킨텍스, 하남, 고양, 군포 등 7개 점포는 설 당일 휴점하고, 나머지 7개 점포는 단축 영업을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휴 기간 15∼16일 하남점을 제외하고 휴점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하남점은 설 당일 16일 하루만 휴점하고, 15일은 정상영업한다.
설 다음 날인 17일부터는 백화점 전 점이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영업에 나선다.
스타필드 3개점(하남점·코엑스점·고양점)과 신세계면세점 2개점(명동점·부산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은 설 당일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를 맞아 점포별로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설 전날과 당일 또는 설 당일과 다음날로 나눠 휴점 기간을 정했다.
무역센터점, 천호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 등 8개 점포는 15∼16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디큐브시티점, 부산점, 동구점 등 7개 점포는 16∼17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 4개 점포(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는 설 당일 하루만 쉬고, 가산점은 연휴 기간 정상영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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