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프면 진단받아요"…전북도 나무병원 운영

입력 2018-02-16 15:00  

"나무 아프면 진단받아요"…전북도 나무병원 운영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각종 나무의 병해충을 무료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나무병원'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무병원은 7명의 전문가가 현장조사·민원상담, 검사·분석연구 등을 하며 산림은 물론 도민 생활권 주변의 나무 병해충 피해원인과 방제방법을 컨설팅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각종 나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중심의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아파트, 학교, 주택의 정원수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유실수·조경수 등 생활 속의 나무를 돌봐줄 계획이다.
나무 병해충에 대한 무료 진단이 필요하면 병해충 사진, 식재 시기, 피해 상황 등을 첨부해 전북 도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http://forest.jb.go.kr)로 신청하면 된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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