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친환경 쌀이 부산광역시에 이어 3월부터 제주도의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전북도는 순창군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희망햇쌀'이 제주도의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851곳, 11만3천여명에게 선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 학교급식에는 400여t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제주도 학교급식 총 소요량 1천268t의 30%를 차지한다.
군산 옥구농업협동조합은 부산에 182t을 공급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2만825t 중 도내 소비량 5천831t(28%)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타 시도로 판매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도는 서울, 부산, 제주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지원, 학교 친환경 농업실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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