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14일 도내 다중이용업소와 판매시설 84곳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해 소방법령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잇따라 일어난 화재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옴에 따라 12일 소방특별조사요원 54명을 투입해 중점 조사했다.
이 가운데 9곳이 피난통로에 장애물을 놓아두거나 비상구를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소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소방본부는 적발한 업소에 개선 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최병일 도 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현장확인 특별기동점검반 계속 가동하고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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