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기온 떨어지지만 포근…미세먼지는 대체로 양호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일대는 구름이 조금 끼겠다.
대관령과 강릉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1도와 6도로, 영상권이지만 전날보다는 각각 2.5도, 5.2도 낮겠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오전 9∼11시(경기 시작 시각 9시 10분) 강릉 하키센터는 1∼4도(체감 -2∼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북한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출전하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기온은 오전 동안 1∼5도(체감 -2∼1도)로 예보됐다.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 나서는 용평 알파인 경기장은 오전 9시 이후 -5∼-1도(체감 -8∼-4도)를 나타내겠다.
앞서 알파인 회전 경기는 초속 10m 안팎의 강풍 등 악천후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날은 풍속이 종일 2m/s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대회전에는 우리나라의 강영서·김소희와 북한의 김련향도 출전한다. 강원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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