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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공군 장병들이 설 연휴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군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대테러, 운전, 통역, 의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병력 2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특수임무반,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신속 대응팀을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파견해 대테러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8전투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장 황윤중(26·학사 134기) 중위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완벽한 임무완수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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