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총리 사임 발표…반정부 시위 영향

입력 2018-02-15 22:59  

에티오피아 총리 사임 발표…반정부 시위 영향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살렌 총리는 이날 TV로 방송된 연설에서 자신의 사퇴에 대해 "지속적인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끄는 개혁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9월부터 에티오피아 정부를 이끌어왔다.
외신은 데살렌 총리의 사임이 반정부 시위와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15년 후반부터 오로미아 주(州)의 수도 편입 문제 등으로 자유 확대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졌고 야권 인사들이 대거 구속됐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부는 올해 들어 정치범 수천명을 석방하는 등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