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전올림픽이 우선이죠" 설 연휴 반납한 경찰

입력 2018-02-16 11:23  

[올림픽] "안전올림픽이 우선이죠" 설 연휴 반납한 경찰
합동 차례로 아쉬움 달래…함께 떡국 나누며 서로 격려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에 고향에 가지 못해 아쉽지만 안전한 올림픽 개최가 우선입니다."
설날인 16일 강릉 영동대 행복관에서 서울청 33기동대 소속 경찰과 의경이 합동 차례를 지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경비와 교통 등 안전올림픽 개최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올림픽 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다.
설에도 안전올림픽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과 의경은 6천518명에 달한다.
경찰은 이들을 위해 숙소 주변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합동 차례상을 마련했다.
차례를 마친 경찰과 의경은 함께 떡국을 먹으며 동료들과 설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서울청 33기동대 소속 박영한 경위는 "비록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안전올림픽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며 "동료들과 함께 나눈 떡국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근무지를 지키는 경찰관과 의경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지원 경력 인력에 대한 숙식 등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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