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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위권 싸움에서 승리하며 5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인삼공사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의 34점 12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87-78로 눌렀다.
6위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원정 4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3연승을 달렸다.
특히, 26승 21패를 기록하며 7위 삼성(21승 26패)과 격차를 5경기 차로 벌리면서 5위 인천 전자랜드(26승 20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68-57까지 앞섰다.
4쿼터 초반에는 오용준의 3점 슛으로 71-5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의 거센 반격에 3분여를 남기고는 78-72까지 추격당했다.
인삼공사는 이어 공격권까지 내줬으나 한희원의 가로채기에 이어 전성현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귀화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31점 13리바운드 활약에도 패하면서 6위권 진입이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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