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0·상하이)이 국내에서 짧은 휴가를 보내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김연경은 소속팀 합류를 위해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상하이로 떠났다.
상하이를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연경은 지난 13일 귀국했다.
바로 강원도 강릉으로 이동한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이튿날에는 평창의 오스트리아올림픽위원회 홍보관인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스노 발리볼' 시범경기에 세계적인 배구·비치발리볼 스타들과 함께 참가했다.
모처럼 설 명절도 가족과 보냈다.
중국리그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4일 플레이오프를 재개한다.
상하이는 지난 10일 장쑤와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