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날 경기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알파인스키와 컬링 경기를 관람한다.
이 총리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청량리역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금까지 외부 공개일정 없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2시께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을 보고, 이어서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한국과 중국 여자 예선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전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기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날 경기 관람 후 연휴도 없이 애쓴 경기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7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전날 공개 메시지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성공시켰고, 그때마다 우리는 도약했다. 이번 평창올림픽도 성공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해야겠다"며 "그렇게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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