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18일 오후 5시 46분께 경북 포항시 효자동·이동·유강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일대 500여 가구(추정)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돼 1명이 갇히기도 했지만 곧바로 구조됐다.
한전은 정전 직후 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5시 50분께 대부분 지역에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 나머지 지역은 오후 6시 4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은 해당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정전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