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안 영향으로 19일 철강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 하락했다.
종목별로 동국제강[001230]이 6.25%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세아제강[003030](-6.24%), 세아베스틸[001430](-5.79%), 휴스틸[005010](-4.64%), 포스코강판[058430](-4.41%), 한국철강(-3.30%). 현대제철[004020](-3.05%) 등도 약세다.
특히 포스코강판과 현대제철은 장 초반 각각 26만750원과 5만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철강 수입이 미국의 경제·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한국 등 철강 수출국에 적용할 수입규제 권고 등을 담은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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