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9일 1조원대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50% 오른 1만6천3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개장 전 1조1천152억원 규모의 오만 정유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15.91%에 해당한다.
해당 공사는 오만 두쿰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2조2천535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페트로팩(Petrofec)사와 공동 수주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