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GM 군산공장 노조·협력업체와 간담회

입력 2018-02-19 11:24  

전북도, GM 군산공장 노조·협력업체와 간담회
송 지사, 장관·총리도 만나 정상화 건의 예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23일 군산공장 노조·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노조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도는 이날 군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 등과 위기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도 열기로 했다.
이어 20∼21일에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산업부·고용부 차관 등을 면담하고 21∼22일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도는 ▲ 한국GM 정상화 방안 마련 때 군산공장 포함 ▲ 군산 고용재난 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협력업체 및 근로자 경영·고용 안정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긴급 보완을 위한 자동차 연관산업 지원과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구하기로 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GM 군산공장이 조기에 정상화하고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현장과 정부를 오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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