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화·TV 제작 지역기업에 보조금 지원

고양시, 영화·TV 제작 지역기업에 보조금 지원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지역 영상기업의 발전을 위한 '2018년 고양시 영상기업 활용 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개봉 영화, 국내 방영 TV 프로그램 중 고양 지역에 있는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과 거래내용이 있는 경우 거래 금액의 10%를 제작사와 협력기업에 50%씩 나눠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거래인정 기간은 해당 작품의 크랭크인 이후부터 상영(방영) 이전까지다.
기업이 한 작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천만 원, 다수의 작품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입주한 다양한 영상 관련 기업들을 홍보하고, 활발한 협력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17편의 작품, 26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는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영상기업 진흥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도 2월 1차 공고를 시작으로, 3월, 6월, 9월 총 4회의 모집공고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이 되는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제작 협력기업 DB'에 등록한 기업이다.
영화 촬영, 편집, 음악, 미술을 포함해 세트, 스튜디오, 보조출연, 스턴트, 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영상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수시 모집한다.
문의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나 콘텐츠산업지원팀(☎031-960-7853)으로 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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