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설 연휴 경북지역 119 신고 건수와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119신고가 1만4천812건으로 지난해 1만3천17건보다 13.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설 연휴는 똑같이 4일이다.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190건에서 올해 290건으로 52.6% 늘었다.
인명구조 출동(415건)은 지난해(387건)보다 7.2% 증가했지만, 구조인원(70명)은 41.7% 감소했다.
응급환자 이송 출동은 1천681건에서 2천6건으로 19.3%, 이송인원은 1천109명에서 1천233명으로 11.2% 늘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범죄 발생은 905건으로 지난해 1천80건보다 16.2% 감소했다고 밝혔다. 5대 범죄는 269건으로 지난해 343건보다 21.6% 줄었다.
교통사고도 55건에서 50건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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