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거창에 특수학교인 '(가칭)거창제일학교'와 대안학교인 '(가칭)거창연극고등학교'가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거창제일학교는 거창군 마리면 옛 마리중학교 부지에 총 18학급 95명 규모로 들어서는 공립 특수학교이다.
이 학교는 2년짜리 전공과정을 신설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직업 과정을 병행해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다.
경남 서북부권인 거창·함양·합천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은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 학교는 2019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거창군 위천면 옛 위천중학교 터에 총 6학급 90명 규모의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거창연극고등학교도 짓는다.
도 교육청은 오는 11월 착공해 2020년 3월 1일 이 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거창연극고등학교는 꿈과 끼가 넘치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 속에 체계적인 연극 집중교육을 제공해 전문 연극인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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