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벌여 신모델 개발 3건, 인증획득 4건, 매출 1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제품화 기술지원, 고속 레저보트 생산 고도화 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레저보트 생산기술 자문단 운영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제품화 기술지원 부문에서는 토너먼트용 베스보트 2개 모델과 스포츠 피싱보트 1개 모델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토너먼트용 베스보트는 이미 2척을 건조해 인도했고, 향후 3∼4척의 추가 수주가 예정된 상태다.
스포츠 피싱보트도 계약과 건조를 마치고 인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고속 레저보트 생산 고도화 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알루미늄 용접품질 향상을 비롯한 선체 경량화, 제작공정 간소화 등 33건의 지원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레저보트 생산기술 자문단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해서는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28건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시는 올해 2차연도 수혜기업을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www.rims.re.kr)에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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