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0일 동아에스티[170900]가 전문의약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2천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서미화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위염 치료제인 스티렌의 약값 인하로 역성장했던 전문의약품 사업이 성장세에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비율이 높아 의약품 처방률 증가 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신약 가치 산정에 반영되지 않았던 다양한 신약 임상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선전도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DA-9803'의 기술수출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이 긍정적인 요소"라며 "이들 2개의 천연물의약품 기술이전으로 소외됐던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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