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민통선 이북 산림자원 보전·관리 본격화한다

입력 2018-02-20 09:33  

산림청, 민통선 이북 산림자원 보전·관리 본격화한다
양구국유림관리소,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강원도 양구국유림관리소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하고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 국유림을 통합 관리한다.
민북지역은 군사분계선 남쪽 5∼20㎞ 범위에 속한 구역으로, 군사 작전상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다.
인천,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 9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6만1천413ha로 민북지역 산림면적의 54%를 차지한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의 관할 국유림 규모는 기존 양구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던 양구 3만7천894ha를 포함해 철원 1만305ha, 화천 1만458ha, 인제 646ha 등 총 5만9천ha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숲 가꾸기, 사방댐 설치, 자연재난으로 훼손된 지역 복원 등 산림재해 예방과 생태계 보호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우선 강원권 민북지역을 통합관리체계로 개편했다"며 "앞으로 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경기권과 강원권 최동북단 고성지역의 국유림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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