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생선 3천800상자 위판…올해 624억원 위판 목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마산수협이 20일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위판장에서 무술년(戊戌年) 첫 경매를 했다.
연근해어선인 임수호가 제주도 앞바다서 잡아 급속냉동한 삼치, 농어, 갈치, 병어 등 생선 수천 상자가 경매에 나왔다.
이날 생선 3천780상자가 3억3천100만원에 팔렸다.
초매식에 앞서 손영봉 마산수협 조합장, 이주영 국회의원(마산합포), 중도매인, 수협 직원, 항운노조원 등이 올 한해 만선과 선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렸다.
6월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한 경남도지사·창원시장 출마자들도 초매식에 나와 부지런히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606억원의 위판실적을 올린 마산수협은 올해 624억원의 위판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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