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파키스탄군 2천500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군사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AP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샤히드 카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 언론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병력이 지난 30년 동안 사우디에 주둔해오면서 사우디군에 대한 훈련 지원과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압바시 총리는 파키스탄군의 외국 파견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하고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파키스탄군의 경험과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자 파키스탄은 중국 및 사우디와 군사협력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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