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충북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림에 봄의 전령인 노란 복수초가 눈 사이로 고개를 내밀었다.
복수초는 부와 행복을 상징하는 꽃인데,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나온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으로 불린다.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이 꽃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인 지난 19일 좌구산 휴양림에서 수줍은 듯 살포시 얼굴을 내비쳤다.
등산객들과 휴양림 숙박객들은 노란색의 꽃망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복을 기원하고 있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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