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민유라-겜린의 '한복 의상' 올림픽 피겨 첫 등장

입력 2018-02-20 10:32   수정 2018-02-20 11:06

[올림픽] 민유라-겜린의 '한복 의상' 올림픽 피겨 첫 등장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피겨스케이팅에 처음으로 '한복 의상'이 등장한 대회로도 기억될 전망이다.
피겨 아이스댄스 대표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민유라는 분홍 치마와 살구색 저고리를 입었고, 겜린은 파란색 계열의 저고리 형태 상의를 입고 은반에 올랐다.
이들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선택한 배경음악 '아리랑'에 맞춰 한복 차림으로 연기를 펼쳤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복 의상이 등장한 것은 민유라-겜린이 처음이다.
국내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가끔 한복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일이 있었지만, 올림픽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연기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제대회 사례 중에는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김현정이 한복의 느낌을 가미한 의상을 입고 연기한 적이 있다.


sncwo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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