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교육재정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기 집행대상 금액 1조789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6천371억원(59%)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서병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점검단을 구성, 매월 실적을 점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학교시설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선금지급 및 긴급 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활용,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