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단일팀 '마지막 경기' 스웨덴전 티켓 6천석 매진

입력 2018-02-20 12:14  

[올림픽] 단일팀 '마지막 경기' 스웨덴전 티켓 6천석 매진



(강릉=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
단일팀은 20일 오후 12시 10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분이 모두 팔린 가운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살 수 있는 현장 매표소 판매분도 1시간여 만에 바닥났다.
입장권은 2∼6만원이며, 관동하키센터는 6천석 규모다.
앞서 스위스, 스웨덴, 일본과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계속되던 단일팀 입장권 매진 행렬은 스위스와의 5∼8위 결정전 때 끊겼다.
스웨덴전은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여서 한풀 꺾였던 이들을 향한 관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올림픽 데뷔 무대가 주는 중압감을 조금씩 이겨내고 점차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감도 이날 입장권 매진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로 단일팀(한국 22위·북한 25위)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격차가 크다.
단일팀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웨덴에 0-8로 참패한 바 있다.
a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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