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대표팀 베이스캠프·사전 캠프 후보지 답사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오는 6월 개막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신 감독이 유럽파와 월드컵 본선 베이스캠프 점검을 위해 오는 24일 독일로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신 감독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다름슈타트)의 경기를 25일 관전하고, 26일에는 1부리그에서 뛰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또 러시아 월드컵 본선 때 대표팀이 훈련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를 점검하고, 러시아 입성 전 오스트리아 사전 훈련지 후보지도 답사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5일에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경기를 지켜본 뒤 하루 뒤인 6일 귀국한다.
귀국 후인 3월 12일에는 유럽원정 2연전 명단을 발표한다.
신태용호는 내달 24일과 28일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A매치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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