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택시요금에 대한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그동안은 금액이나 건수에 관계없이 대당 월 1만원까지 지원했으나 모든 카드 결제의 수수료를 100% 준다.
남원에서 영업하는 택시 385대 모두가 대상이다.
남원시는 택시에 부착하는 카드단말기의 통신료도 대당 월 5천500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대신에 카드 결제를 거부하다 적발되면 보조금 중단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택시 운전자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 결제 활성화로 승객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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